소개
shiranai(知らない, 모른다)는 직접 돌려보고 그 결과를 쓰는 블로그입니다.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문서만 읽고 안다고 말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모르니까 직접 돌려봅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에는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실제로 실행해보고 실제 출력을 붙입니다. 되면 결과를, 안 되면 어디서 왜 막혔는지를 오류 메시지 그대로 남깁니다. 재현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고,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가
웹앱 넷을 혼자 만들고 굴립니다. 만들다 보면 문서에 없는 자리에서 막힙니다. CSP 헤더 한 줄, 프레임워크의 기본값 하나, 빌드 도구의 캐시 하나가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밟은 함정을 재현 조건과 함께 적습니다.
새로 나온 AI 도구도 직접 돌려봅니다. 소개 글에 적힌 성능이 아니라 제 환경에서 나온 출력을 싣습니다. 기대만큼 안 나오면 안 나온 대로 적습니다.
어떻게 쓰는가
글 하나는 대체로 이렇게 흘러갑니다.
- 상황: 무엇을 하려다 막혔는지. 어떤 환경, 어떤 버전이었는지.
- 증상: 실제로 나온 오류 메시지나 출력. 요약하지 않고 그대로 붙입니다.
- 원인: 왜 그렇게 됐는지. 그렇게 판단한 근거까지.
- 해결: 무엇을 고쳤는지. 고친 뒤 다시 돌린 결과.
- 남는 것: 아직 모르는 것, 확인하지 못한 것.
명령어와 버전은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적습니다. 읽는 분이 같은 환경을 만들어 같은 순서로 따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 해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환경이 다르거나 제가 틀린 것이고, 그건 알아야 할 일입니다.
무엇을 밝히는가
글마다 그 자리에 적습니다.
- 운영체제와 런타임 버전
- 패키지와 도구의 정확한 버전
- 실행한 명령어 전문
- 나온 출력과 오류 메시지 원문
- 측정값이면 몇 번 어떻게 쟀는지
틀렸을 때
돌려본 결과도 틀립니다. 환경이 달라 재현이 안 되거나, 원인을 잘못 짚거나, 버전이 올라가면서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틀린 것을 알게 되면 글을 고치고 무엇을 어떻게 고쳤는지 남깁니다. 조용히 지우지 않습니다.
재현이 안 되거나 내용이 틀렸다고 생각되시면 문의 페이지로 알려주세요.
만들던 것들은 여기에 모아뒀습니다.